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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사업종료, 재오픈준비중
완주미술공유서비스 '우리집 미술관' 완주예술가들이 모여 제안하고, 실행하는 [완주예술오픈플랫폼] 공유테이블에서 제안되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손쉽게, 보다 가깝게 작품을 만나는 미술품 대여서비스입니다.

제목

박종갑 대여중
  • 2019-12-25 18:44
  • 조회 1538

본문 내용



Earth

종이에 수묵    

40x110cm

2004

판매가 : 500만원

 

<작품설명>

내 작품에 담겨진 주된 언어는 ‘마음의 근원’을 찾는 것이다.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인간들은 까닭 모를 불안과 번민에 시달리며, 불확실성에 대한 상념 속에 존재하고 있다. 
물질문명의 발달이 가져다준 현실 속의 편리함은 결코 인간의 원초적 고뇌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동-서를 불문하고 인간본연에 대한 수행과 성찰이 진행되어 왔지만 현실적 삶에 중독된 많은 이들의 눈 속엔 아직도 세상은 자유롭지 못한 공간으로만 남아있다. 
이러한 인간의 실존적 사유의 장을 열어 공유하기 위해 나의 작업은 진행되고 있으며, 인간 삶의 현장인 지구환경에 대한 성찰의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행려의 풍경
박종갑의 작품들은 교차 반복되는 영혼과 인생길에서 세계의 근원을 찾으려는 순례의 여정이다. 이 순례의 여정을 함께 하는 마음이라는 복잡한 실체는 내면의 상처와 본능을 드러내면서 천변만화한다. 이 상처와 본능을 의식의 표면위로 부상시켜서 예술행위로 옮겨놓는 것, 이 상처와 본능의 의미들을 성찰하는 것, 이 억압된 내면의 장애를 제거하고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것, 이것이 행려의 풍경에서 터득한 지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세계의 내외면을 탐색하는 여정인 것이다. 원초적 풍경이 펼쳐진 사막(사막에서)이라는 시공간은 광막한 우주와 인간존재의 한계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진리의 설법을 구하기 위해 천축국으로 가는 혜초의 길처럼 건조하고 목마른 고행이 함께 하는 이 길은 너무도 고통스러워 영혼도 증발해버릴 것 같은 풍경이다. 진리의 길은 멀고 험하며 영혼의 동경은 강렬하다. - 류 철 하 ( 미술비평 )​

 

<작가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전공 및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전공, 개인전 20, 기획 및 단체전 400여회 참여, 송은 미술상, MBC미술대전 대상, 이당미술 대상.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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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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