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닫기

로고

닫기

로고


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인물DB

Copyright ⓒ. 2024. 완주문화재단. All Rights Reserved. 이미지의 도용 및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권원덕
  • " 소목장, 전통을 현대화 시키는 법고창신 "
  • 분야
  • 시각예술
  • 세부분야
  • 기타
  • 활동지역
  • 전북, 완주군 소양
  • 연락처
  • 이메일
  • miloya@naver.com
  • 주소
  • 기타
예술인 소개

전통을 현대화 시키는 법고창신, 소목장 권원덕

 


 

< Face ÷ Line >

안녕하세요, 완주문화재단 입니다. 완주예술인 기록화 사업을 통하여 14명의 완주 예술가를 만났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예술인은 소목장 권원덕님 입니다.


Q. 나의 어린시절
 저는 익산에서 태어났어요. 익산에서도 약간 변두리에요. 집 뒤에는 크지는 않아도 나지막한 산들이 있었어요. 
소나무 밭도 많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무 껍질을 벗겨서 놀고, 뭔가 하는 기억이 많았어요. 그 기억이 지금 이 일을 하는 동력이 된 것 같아요.
그렇게 나무를 가지고 놀던 것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나무는) 다른 물성보다는 따뜻함도 있고, 
나무를 가지고 깎아서 뭔가 만들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나무에 대한 애착으로 자리 잡았던것 같아요.


< 법고창신 欌 ​
>

Q. 완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반도체와 전기를 전공했어요. 졸업하기 전에 고민하다가 나무 만지는 일을 해야 겠다고 생각을 정리했어요. 
소목을 하기로 결정하고 은사님을 뵙게 되었어요. 
완주 용진이 저희 은사님이 태어난 고향이에요.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군 생활을 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보니 관심을 가졌던거 같아요.
완주는 산이 많은데 엄청 높은것도 아니여서 포근하고 아늑했던 느낌이 좋았어요.


< 권원덕과 은사님 >

Q. 전통 소목장을 하다가 현대 가구를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은사님이 돌아가셨을 때 시점이에요. 홀로서기를 해야 할 상황이 온거에요. 전통 가구를 더 팔지 나무에 대한 표혐을 더 할지 고민하다
홍대에 계신 아트 퍼니처 최병훈 교수님 작업을 보고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어요. 
되게 좋은 경험이였어요. 지금 전통과 현대를 같이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줬거든요.
전통과 현대 그 중간 지점의 작업을 하는게 제 포지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권원덕과 최병훈 교수님 > 

Q. 어떤 컨셉으로 작품 활동을 진행 하시나요?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법고창신'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쉽게 쓸 수 없는 말이 아니기에 그 말을 가지고 작업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어쨋든 제가 하고 싶은 방향이에요. 저는 전통 가구를 만드는 기법이나, 소재 아니면 형태적인 재미난 요소를 찾아서
현대적인 가구를 만드는 사람인데요. 어떻게 보면 그건 큰 틀이에요. 
재미난 요소​라고 하면 손잡이, 가구를 만드는 기법, 가구에 쓰이지 않았던 것들을 접목해서 쓰는 거에요.


         < 빗접 >                                                              < 서안 참죽, 먹감나무 >

Q.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큰 맥락에서는 전통을 현대화 시키는 '법고창신'이라는 범위 내에서 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작업이 어떤 주제, 형태로 표현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양한 전시도 예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저변확대 차원에서 교육도 진행을 하고 있어요. 전통 가구를 만드는 기법을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느린 방법이긴 하지만 그런 식으로 제 나름의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죠.

<법고창신 휴 2023-1>                                                          <법고창신 휴 2023-2>

Q. 어떤 예술가로 기억에 남고 싶으신가요?
옛날 전통 가구 중에 반닫이라고 하는게 있는데, 다 똑같은 것은 아니었어요. 그 지역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색이 가미되는 것들이 있었어요.
저도 우리나라 모든 곳을 돌아다니면서 똑같은 가구를 만드는 건 아닐테니까 제가 이 소양이라는 곳에서 만드는 가구가 나중엔 한 분류처럼 만들어 진다면
너무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 제 생각이 담기면 분명 다른 사람과는 다른 차별화 되는 부분일 거거든요.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이 제가 새롭게 작업하는 것들이면 좋겠어요.
그 시대에 소양에서 이런 것들을 작업했다고 할 수 있는게 남으면 좋겠어요.


<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 >

 

주요 활동
필진 정보
 대표 이미지
완주문화재단

관련키워드

(우)55352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462-9 완주문화재단

TEL : 063-262-3955FAX : 063-262-3956 mail@wfac.or.kr

페이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