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닫기

로고

닫기

로고


문화로 하나 된 세상. 예술로 꽃 피는 완주.

WANJ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인물DB

Copyright ⓒ. 2019. 완주문화재단. All Rights Reserved. 이미지의 도용 및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정상식
  • " 기본에 충실한 예술인이고 싶은 "
  • 분야
  • 공연예술(연극)
  • 세부분야
  • 연극, 뮤지컬, 전통극, 기획
  • 활동지역
  • 완주군 삼례
  • 연락처
  • 이메일
  • ddurak3600@naver.com
  • 주소
  • 기타
예술인 소개

우연한 기회에 연극 단체에서 음향을 보다가 배우 역을 하게 되었다. 85년도에 출연했던 작품이 대통령상을 받게 된 후로는 더욱 적극적인 연극활동을 하게 되었다. 출생지는 임실 강진이며, 도시생활은 고등학교 때부터 하게 되었다. 지금은 완주에서 거주하며 주민 참여 형 뮤지컬이나 연극을 만들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인들의 후세를 만나보는 예술배낭여행을 다녀와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완주의 숨겨진 역사의 인물 찾기를 계속 진행 하겠다는 다짐도 하고 있다.


 

 

Q. 선생님께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고 계시는데 공연계에 입문하시게 된 시기와 계기가 궁금하다.
A : 20때쯤으로 기억된다. 84년도 우연한 기회에 연극 단체에서 음향을 보다가 사람이 없어서 배우역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85년도에 그 작품이 대통령상을 받게 되었다.

 그 후로 적극적으로 연극을 시작했다.

 

 

 

Q. 공연에는 배우도 작가도 다양한 역할이 있는데 , 연출로서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연출가로서의 생각도 궁금하다. 또 연출가로서 어려움이 있다면? 

A : 음악이나 연극이나 예술이라는 장르들은, 내제 되어 있는 것들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발은 배우였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요즘은 각 분야에 전문가들이 있지만, 옛날에는 연출이라는 것이 종합예술이라 여러 장르를 전문가 수준으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가 없었다. 특히 연출자는 모든 것을 책임져야 되니까 더 어려운 일이다. 

 공연 하나를 끝내고 나면 성취감보다는 허탈감이 많이 몰려온다. 힘들게 오랜 기간 연습한 것들을 한 두 번으로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번 하기에는 제작비도 많이 들거니와 많은 출연진들이 움직이기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연자들이 완주인으로 구성되어야 진정 우리 것이 되므로 더 어려움이 많았다.
 


 Q. 선생님만의 공연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지?
A :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연극으로 만들고 싶다. 올해부터 하고 있는 것은 완주의 역사의 인물 시리즈이다. 그 사람의 이야기들을 연극으로 만들어서 널리 알리고 싶다. 이제 시작한 1탄은 삼례 출신 김춘배 열사의 이야기이다. 내년에는 다른 분을 찾을 예정이다. 독립 운동가나 문화 예술가가 아니어도 완주에 숨겨져 있는 역사 인물들을 찾아내어 연극을 만들어 보고 싶다.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처럼 쉽게 관중들의 공감을 얻고 싶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연과 메시지가 있다면 보람될 것 같다.

 

 

Q. 완주에 오시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언제 어떻게 오셨고 현재 완주에서 주로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신지?
A : 출생지는 임실 강진이며 고등학교 때부터 전주에서 살았다.  옛날엔 명절이면 시골에서는 콩쿨 대회를 했었다. 어릴 적 작은아버지가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는데, 추석에 오셔서 마침 드럼을 치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것을 보고 있던 나는 너무 감동을 받았던지 그 후로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하고 싶은 음악을 환경이 여의치 않은 시골에서는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주로 나오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하고 싶었던 밴드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완주에 온 지는 5년 정도 된다. 처음 고산에서 살다가 지금은 삼례에서 거주하고 있다. 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군민들이 참여하는 연극을 시작했다. 고정적인 연극인들이 12명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흩어지고 그때그때 학부형이나 주민들을 연습시켜 공연을 하고 있다. 군민이 많이 참여하는 연극을 계속 만들고 싶다. 대학교에서 연극 교육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연극 활동을 한지는 30년 정도 된다.

 

 

Q. 주민 참여형 뮤지컬이나 군민 배우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A : 5년 전 주민 참여형 뮤지컬 (청춘의 꿈)이라는 연극을 했다. 아마추어인 주민들의 참여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 나의 의도는 아마추어지만 점점 역량을 키워 가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은 많이 아쉽다.
 

 

 

  

청춘의 꿈 (출처:완주예총)
 

 

 

 

Q.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군민 배우가 있는지?
A : 활동했던 배우들 중 지금은 2명 남아 있다. 새로운 배우들을 구축하고 있는 단계이다. 지금은 일반 주부, 주로 학부형들이 자식들을 위해서 연극을 배운다.

 

 

Q. 요즘 <꼬마>라는 극을 연출하시고, 재단의 “예술배낭여행”도 고려인 이야기를 주제로 다녀오셨다고 들었다. 이런 지역의 역사 관련 콘텐츠를 주목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A : <꼬마>는 위안부와 강제 노동자로 끌려가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다. <꼬마>라는 단어는 스페인어로 한국을 <코마,코마>하다가 꼬마라는 발음으로 된 것이다. 

 예술 배낭여행도 고려인들의 후손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2세대 3세대이지만 그분들과 이야기하며, 어린 시절 알고 있는 이야기나 전해 들었던 이야기라도 듣고 싶었다. 그래서 극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지역의 역사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다.


 

  꼬마 (출처:전북도민일보)

 

 

Q. 다음 작품은 무엇인지?
A : 올 11월달에 있을 잊혀지지 않는 열사<김춘배>를 준비하고있다. 아직은 가제이지만 삼례와 "김춘배"열사의 이야기에 당분간 집중할 것이다.

 

 

Q. 이제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선생님 대표작을 뽑으라면 어떤 작품인지, 또 그 이유도 함께 듣고 싶다.
A : 첫 작품으로 <물보라>라는 작품이 있었다. 바닷가의 당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그 작품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때 무렵 자료들은 소장하기 힘들었고 중요시 하지 않아서 아쉽게도 다 없어졌다. 그 작품을 끝내고 허탈감에 연극 활동을 끝내려고 하다가 다시 시작한 것이 <에쿠스>라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는 내가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되었다. 매력을 느꼈다. 대표작이라면 이 작품을 꼽을 수가 있겠다. 35년을 연극생활을 했지만 연출 한 것은 열 작품도 안 되고 기획을 많이 했다. 작품으로 치면 오십여 작품을 만들어 냈다. 앞으로 여건과 상황이 되어 준다면 해마다 드라마(이야기거리)가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극을 만들고 싶다.

 

 

 Q. 완주예총에서 연극지부협회장을 맡고계신다. 협회장으로서 보기에 전북, 또는 완주의 공연계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 하시는지? 그리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A : 완주에 문화 프로그램이 육 백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단체는 예산을 지원받거나 하는 경우는 아닐때도 있어서 제한된 활동을 하거나 타지역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장기 지원이 있다면 보다 활발한 완주 연극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Q. 앞으로 더 해야 할 일들 또는 계획이 있다면?
A : 완주에서 살면서 계속 연극활동을 하겠다. 가족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고, 특히 다문화 가족과도 함께 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싶다.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연극으로 하여금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길 바란다. 계획이라면 완주의 숨겨진 역사의 인물 찾기를 계속 할 것이다.

 

 

Q. 연극인으로서 정상식을 한 문장으로 말하라면 어떻게 쓰고 싶은지? 또 그 이유는?
A : 기본에 충실한 예술인이고 싶다. 주위 사람들은 예술인을 특별하게 보지만, 기인으로 남지 말고 기본에 충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주요 활동
한일장신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 대학원 졸업
1985년 3월 연극 입문
전) 남원 국악 예술 고등학교 방송연예과 강사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교육강사 
전) 문화관광부 문화관광 축제 평가위원 
전) 전라북도 청소년 연극제 집행위원장 
전) 전라북도 청소년 연극제 심사위원장 
전)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 코미디학과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겸임교수 
현)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 지부장
극단 “오락” 대표
사단법인 연극놀이 연구소 소장
예술인 협동조합 더 드림 이사
일로품바 보존회 이사
한국 문화예술교육학회 이사
예원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객원 교수

공연 활동 (100여회)
1986 제2회 전북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물보라" 출연
      제4회 전국연극제 대통령상수상 "물보라" 출연
2001 제17회 전북연극제 "아름다운 사인" 연출
2002 제18회 전북연극제 "숨길 수 없는 노래" 출연
      제3회 영, 호남 연극제 "바리, 마리, 우리" 출연
2003 제19회 전국연극제 "이화우 흩날릴제" 출연
      제11회 소극장연극제 "사랑이 올까요" 출연
2004  제20회 전북연극제 "똥강리 미스타리" 기획
      제12회 젊은 연극제 "가스펠" 연출
      전국 10개 도시순회공연 "가스펠"
      공주 고마나루 전통축제 "이화우 흩날릴제" 출연
      제40회 한일제 전주삼성문화원 "가스펠" 연출
      "엄마에 바다" 기획
2005 제21회 전북연극제 출연 "이화우 흩날릴제"출연
      제23회 전국연극제 "이화우" 출연
      제13회 젊은 연극제 "마술가계" 예술감독
      세계 소리축제 개막공연 "달래먹고 달달....."  음악감독
      제2회 공주 고마나루 연극제 "이화우" 출연
      모노드라마  "빌라도의 고백" - 출연
2006 좋은 연극 만들기 협의회"천국안내소" 출연
      제1회  연극 영상 제 - 뮤지컬 "가스펠" 연출
      "가인 박동화" - 출연
      제33회 고창모양성제마당극 "관아체험"  연출
2007 소 극장 "판" 가족시리즈 "집" 출연
2008 연극 "안내놔! 못내놔!" 출연
      연극 "이별 할 때" 조연출
      연극 "홍당무" 연출
2009 1인 오페라  "서기 비취는 독"  연출
2010 연극 "마술가게" 연출
      연극 "우리들에 일그러진 영웅들" 연출
2011 마당극 "품바" 연출
      연극 "택시 드리벌" 연출
      연극 "천국 안내소" 출연
      연극 "안내놔 못내놔" 연출
2015 제54회 전라예술제  악극 "청춘의 꿈" 제작
2016 완주예술제 –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제작 
      연극 "청춘의 꿈" 연출
2017 연극 "할머니에 레시피" 출연
     완주예술제-생태 아동 뮤지컬 "달려라 짱큰눈" 제작
2018 연극"그녀들은 다시 통닭을 먹기 시작했다" 출연
     연극 "그녀들에 봄" 제작
     연극"2019 안녕, 우리들에 아지트" 출연
2019 연극 "문용기 기록하여 새기다" 출연 
      연극 "그녀들에 봄" 연출
      창작음악극 "꼬마" 연출

수상 내역
2002 제 18회 전북연극제 우수 연기상 – 연극협회
      전북 연극 상 (공로상) 수상 – 연극협회
2018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술문화상 수상 - 한국예총
필진 정보
 대표 이미지
박은주
백제예술대학교영상문학과졸업, 시와 소설 등단 후 문단 활동 하였고,
현 한국문인협회, 전북문협, 전북소설협회등, 완주문인협회회장으로 활동중이다.
0800park@hanmail.net
관련키워드
  • 공연예술
  • 연극
  • 뮤지컬
  • 전통극
  • 기획
  • 연출
  • 감독
  • 김춘배 열사이야기
  • 꼬마
  • 청춘의꿈
관련사진
연극 통닭 포스터.jpeg
연극 통닭 2.jpg
연극 통닭 1.jpg
연극 할머니의 레시피 2.jpeg
연극 할머니의 레시피 1.jpg
청춘의 꿈.png
청춘의 꿈 포스터.png

(우)55352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462-9 완주문화재단

TEL : 063-262-3955FAX : 063-262-3956 mail@wfac.or.kr

페이지 위로 가기